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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넛 스쿼시, 50대가 꼭 챙겨야 하는 가을 음식이라고 아세요?

2026. 9. 12.

버터넛 스쿼시, 50대가 꼭 챙겨야 하는 가을 음식이라고 아세요?

호박의 친척, 버터넛 스쿠시를 아시나요?

요즘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길쭉하고 연한 갈색의 호박 같은 것,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그게 바로 '버터넛 스쿠시'입니다. 이름에 '버터'가 들어가 있다고 해서 버터가 들어 있는 건 아니고, 자르면 속이 진노랑 빛깔이고 부드러운 식감이 버터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사실 버터넛 스쿠시는 호박의 친척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늙은호박이나 단호박과 비슷한 계절 음식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름도 낯설어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이 음식이 정확히 50대 이후 분들이 간과하기 쉬운 영양소를 담뿍 담고 있다는 걸 알면, 이번 가을부터는 꼭 챙겨 먹고 싶을 거예요.

눈 건강과 면역력에 필요한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해지는 건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죠. "밤에 계단이 잘 안 보여", "작은 글씨가 흐릿해" 이런 푸념들 많이 하시지 않나요?

버터넛 스쿼시, 50대가 꼭 챙겨야 하는 가을 음식이라고 아세요?

비타민 A는 망막 건강을 유지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이 비타민 A를 제대로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50대에 접어들면서 의도적으로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버터넛 스쿠시는 이 비타민 A를 매우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 컵 정도의 으깬 버터넛 스쿠시에 들어 있는 비타민 A의 양이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을 정도라고 해요. 게다가 비타민 A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감염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 강화에도 필수적입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시즌, 이런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실 거예요.

혈압 관리를 돕는 칼륨, 놓치기 쉬운 영양소

50대가 넘으면 많은 분들이 혈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세요. 병원에서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세요"라는 말을 들은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정작 칼륨이 어느 음식에 많은지, 어떻게 챙겨 먹을지는 잘 몰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칼륨은 우리 몸의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나트륨(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는데, 칼륨이 이를 균형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버터넛 스쿠시는 이 칼륨을 상당히 풍부하게 담고 있어서, 정기적으로 먹으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버터넛 스쿼시, 50대가 꼭 챙겨야 하는 가을 음식이라고 아세요?

특히 이미 고혈압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나,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더욱 주목할 만한 식품입니다. 한 가지 좋은 점은 버터넛 스쿠시 자체가 짠맛이 거의 없다는 거예요. 국이나 밥에 계속 나트륨을 섭취하는 와중에도, 이런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칼륨을 보충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가을 제철,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요?

자, 그럼 이 버터넛 스쿠시를 실제로 어떻게 먹을까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다양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찐 다음 으깨서 먹는 것입니다.** 반으로 잘라서 씨를 빼고 찐 후 숟가락으로 으깨서 먹으면 되는데, 은은한 단맛이 있어서 그대로도 괜찮지만 요구르트에 섞거나 시리얼 위에 올려 먹어도 좋다고 해요. 특히 아침 끼니로 챙기면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이나 스프로 끓이는 것도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깍둑썬 버터넛 스쿠시를 미역국처럼 끓이거나, 감자처럼 쇠고기국에 넣어도 잘 어울려요. 미국 요리에서 자주 만드는 버터넛 스쿠시 크림 수프도 있는데, 우리식으로 변형해서 계란국처럼 끓여도 맛있다고 합니다.

버터넛 스쿼시, 50대가 꼭 챙겨야 하는 가을 음식이라고 아세요?

**밥에 섞어 먹거나 반찬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완전히 익힌 버터넛 스쿠시를 밥에 섞으면 색감도 예쁘고 영양가도 높아져요. 또는 얇게 썬 후 살짝 구우면 포실포실한 식감이 살아나서 밑반찬으로도 좋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먹을까요?** 특별히 정해진 용량은 없지만, 한 끼에 한 컵 정도(약 200g)를 며칠에 한두 번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너무 많이 한 번에 먹기보다는 꾸준히, 자연스럽게 식단에 포함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혹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지만, 몇 가지만 알아두면 좋습니다.

**혈액 응고제를 복용 중인 분들은 주의하세요.** 비타민 A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약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이미 특정 약을 처방받고 계신 분이라면 먹기 전에 병원에 한 번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버터넛 스쿼시, 50대가 꼭 챙겨야 하는 가을 음식이라고 아세요?

**소화기가 예민한 분들은 천천히 시작하세요.** 버터넛 스쿠시는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적은 양부터 시작해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본 후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

**생으로 먹지 마세요.** 이건 상식인데, 버터넛 스쿠시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단단한 껍질도 그렇고, 생것 상태에서는 소화가 안 돼요.

더 맛있게 즐기려면?

버터넛 스쿠시는 호박처럼 다른 식재료와의 조화가 좋습니다. 따뜻한 계절에서 쌀쌀한 계절로 넘어가는 요즘, 생강이나 계피와 함께 조리하면 가을 감성까지 물씬 나요. 또는 견과류—특히 호두나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식감과 영양가 모두 높아집니다.

제철 음식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담고 있다는 건 예로부터 알려진 지혜예요. 버터넛 스쿠시가 낯설게 느껴져도, 이번 가을부터는 한번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준비도 간단하니까요. 50대를 넘어가면서 눈 건강과 혈압 관리를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 바로 버터넛 스쿠시입니다.

출처: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120900025/?utm_source=khan_rss&utm_medium=rss&utm_campaign=life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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