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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못 맡으면 편두통이 잘 생긴다고?…의외의 연결고리가 있었대요

2026. 8. 20.

냄새를 못 맡으면 편두통이 잘 생긴다고?…의외의 연결고리가 있었대요

평소 냄새를 잘 못 맡으셨다면 주목해보세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자꾸만 두통이 생기신다고 하시지 않나요? 아니면 평소에 두통이 자주 있으신데, 그 원인을 모르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혹시 함께 주목해본 게 있다면, 냄새를 잘 못 맡는 건 아닐까요?

최근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 연구팀이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어요. 냄새를 잘 못 맡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편두통이 생길 위험이 약 19% 더 높다는 것입니다. 뭔가 연관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과연 냄새와 두통이 뭐 하는 관계일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냄새 맡는 신경"이 두통과 연결되어 있었네요

우리가 냄새를 맡을 때 어디를 거칠까요? 당연히 코입니다. 근데 단순히 코가 냄새를 '감지'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코 안쪽의 후각신경(냄새를 감지하는 신경)이 뇌의 매우 가까운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뇌와 코가 가까이 있다 보니, 냄새를 맡는 신경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그 주변의 신경들, 특히 두통을 일으키는 신경 경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거죠. 마치 아파트에서 한 집의 수도 배관에 문제가 생기면 옆집에도 영향을 주는 것처럼요.

냄새를 못 맡으면 편두통이 잘 생긴다고?…의외의 연결고리가 있었대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후각신경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그 부근의 혈관과 신경들도 함께 반응한다고 해요. 편두통은 뇌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생기는 통증이니까, 후각 부분의 문제가 연쇄적으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거예요.

냄새를 못 맡는 게 단순 문제일까요?

혹시 당신이나 부모님, 할머니가 요즘 들어 냄새를 잘 못 맡으신다면, 단순히 "나이 먹으니까 그렇지"라고 넘길 수 있을까요? 전혀 아니에요.

냄새를 못 맡게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감기나 축농증처럼 코 점막이 부었을 때도 그렇고, 비염이 있을 때도 냄새 감지가 떨어져요. 그런데 더 주의 깊게 봐야 할 게 있습니다.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질환이 생길 때도 후각이 떨어진다고 해요. 특히 파킨슨병 환자들이 병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냄새를 못 맡기 시작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냄새 감지가 떨어지는 것 자체가 어떤 신경계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거죠.

편두통이 자주 생기는 분이라면?

냄새를 못 맡으면 편두통이 잘 생긴다고?…의외의 연결고리가 있었대요

편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이 되면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만약 당신이 편두통이 자주 생긴다면, 한 번쯤 확인해봐야 할 게 있어요.

바로 냄새를 제대로 맡는지 살짝 체크해보는 겁니다. 평소에 음식 냄새, 꽃 냄새 같은 걸 잘 느껴지는지요. 특히 한쪽 코로만 냄새를 못 맡는다든지, 아니면 양쪽 모두 냄새가 흐릿하다든지 하는 변화가 있었나 생각해보세요.

또 한 가지 자문해볼 점은, 편두통이 생길 때 코가 답답한 느낌이 함께 오지는 않나 하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두통이 오면서 동시에 코가 불편해진다고 호소하거든요.

그럼 이럴 땐 뭘 해야 할까요?

먼저 당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냄새를 못 맡는다고 해서 무조건 뭔가 큰 병이 있다는 건 아니거든요. 하지만 확인을 해볼 필요는 있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이비인후과를 찾아가는 겁니다. 의사 선생님이 당신의 코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단순한 염증이나 비염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파악해주실 거예요.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다면 치료받으면 냄새 감지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냄새를 못 맡으면 편두통이 잘 생긴다고?…의외의 연결고리가 있었대요

그리고 평소에 편두통이 자주 생기신다면, 이번 기회에 그 원인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게 좋아요. 신경과 의사와 상담해서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이 뭔지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생활에서 챙기면 좋은 것들

물론 병원 방문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에서도 신경 쓸 게 있어요.

먼저 환기를 자주 하세요. 답답한 실내 공기는 코에 자극을 주고 냄새 감지 능력을 떨어뜨려요. 특히 요즘처럼 에어컨을 오래 틀 때는 더 그래요.

그 다음은 수분 섭취입니다. 코 점막이 건조하면 냄새를 맡기도 어렵고, 염증이 생기기도 쉬워요. 하루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시는 것도 중요해요. 가벼운 산책이라도 꾸준히 하면 뇌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신경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냄새를 못 맡으면 편두통이 잘 생긴다고?…의외의 연결고리가 있었대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편두통이 더 자주 생기고, 신체 면역력도 떨어져서 코 염증도 심해져요. 당신이 좋아하는 활동, 취미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 꼭 병원에 가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두세요.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가시길 권합니다.

냄새를 갑자기 못 맡게 되었을 때, 특히 한쪽만 그럴 때요. 점진적으로 떨어지는 거면 나이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갑작스러우면 뭔가 구체적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편두통이 평소 패턴과 다르게 심해지거나 자주 생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통증이 한쪽에만 계속 생긴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수입니다.

냄새를 못 맡는 것과 편두통이 연결되어 있다는 이 연구 결과는, 우리 몸이 얼마나 섬세하고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고 챙긴다면, 건강을 더 오래 지킬 수 있을 거예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www.khan.co.kr/article/202608191431001/?utm_source=khan_rss&utm_medium=rss&utm_campaign=life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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