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연어보다 50대 혈관·뇌 건강에 좋은 이유
2026. 9. 28.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생선은 머리 좋아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죠? 특히 요즘 고등어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연어가 건강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고등어가 50대 이상 분들의 혈관과 뇌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데 훨씬 똑똑한 선택이라고 합니다.
고등어 vs 연어, 뭐가 다를까요?

두 생선 모두 등푸른 생선이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요,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있어요. 고등어는 혈관 건강에 필요한 EPA(에이코사펜타에노산)의 함유량이 연어보다 훨씬 높다고 해요. 혈액이 잘 흐르지 않으면 뇌혈관도 막힐 수 있는데, 고등어의 EPA가 바로 이걸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또 한 가지 있어요. 고등어에는 DHA(도코사헥사에노산)도 많아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 유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명절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자꾸만 건망증이 생기신다면, 바로 뇌가 보낸 신호일 수 있으니까요.

50대부터 신경 써야 할 혈당까지?
혈관이 나빠지면 혈당 관리도 어려워진다는 거 아시나요? 고등어의 단백질은 혈당 급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명절에 사과, 배 같은 당분 많은 과일을 많이 먹다 보면 혈당이 오락가락하는데, 고등어 같은 생선을 함께 먹으면 이런 변화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더욱 자주 챙겨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얼마나, 어떻게 먹을까?
좋은 것도 과하면 안 되죠. 고등어는 주 2~3회, 한 끼에 한 토막(대략 80~100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구우면 기름기가 빠져서 담백해지고, 조림이나 국으로 끓이면 국물까지 챙길 수 있어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고등어에 염분과 퓨린(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 있다는 거예요. 혈압 약을 먹고 계신 분이나 통풍이 있으신 분들은 '매일' 챙기기보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로 조절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궁합 좋은 짝은?
고등어를 먹을 때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함께 먹으면 더 좋대요. 해조류의 식이섬유가 고등어의 지방 흡수를 천천히 해주니까요. 그리고 생강, 마늘을 넣으면 비린내도 잡고 혈액 순환까지 돕는다고 하니, 고등어 구이에 생강 양념을 곁들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정확한 건 병원 선생님이나 영양사와 상담해보시는 게 가장 확실하지만, 명절 음식이 풍성해도 이렇게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음식을 똑똑하게 고르는 것만으로도 혈관과 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 꼭 기억해보세요.
출처: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2510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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