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50대가 놓친 발효식품…혈전 예방에 정말 효과 있을까요?
2026. 10. 9.

우리 밥상에 있던 혈관 건강식
청국장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시골 할머니 집 밥상, 된장찌개, 아침 밥 한 끼….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는 '그냥 밥에 곁들이는 반찬' 정도였을 거예요. 그런데 이 흔한 음식 속에 혈관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성분이 숨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청국장에 들어 있는 '나토키나제'라는 효소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름이 어려워 보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혈액이 굳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에요. 50대 이상이라면 혈관 건강이 점점 중요해지는 나이인데, 청국장이 바로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혈전이 생기는 원리, 그리고 청국장의 역할
나이가 들수록 혈관 안에 피가 굳어지는 현상, 즉 혈전이 생기기 쉬워진다고 해요. 이렇게 되면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위험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혈액검사에서 자주 받는 지적이 바로 이것 아닐까요?
청국장 속 나토키나제는 이미 생긴 혈전을 녹여주고, 새로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약처럼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먹으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식품이라는 거죠.

어떻게, 얼마나 먹으면 좋을까요?
청국장은 특별한 방법이 필요 없어요. 그냥 밥에 쓱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일주일에 3~4회 정도, 한 끼에 한두 숟가락 정도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침밥 때 청국장을 얹고, 김이나 계란말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혼자 먹기보다는 밥이나 다른 반찬과 함께하면 소화도 잘 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요즘엔 시판 청국장도 많으니, 매번 직접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조심해야 해요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인 분들은 청국장을 지나치게 많이 먹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게 가장 확실해요. 나토키나제가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약의 효과와 겹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청국장은 염분이 많으므로,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양을 적당히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으신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에 몇 스푼 이상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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